화성시 역사박물관 제20회 기획전시 [시간을 품은 어천역]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철도가 놓이면서 시작된 어천역의 역사를 되짚고, 철길과 함께 삶을 이어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1937년 수인선 개통 당시부터 오늘날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잇는 거점으로 변화하기까지 화성과 바깥세상을 연결해 온 어천역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시는 5가지 주제로 구성하였습니다.
1부. 시간으로 읽는 어천역: 어천역의 주요 연혁과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봅니다.
2부. 철길이 놓이던 시대: 1937년 수인선 개통과 협궤열차의 탄생 배경, 일제강점기 아픔의 역사를 다룹니다.
3부. 일상을 바꾼 어천역: 시장, 학교, 도시를 연결하며 주민들의 생활 반경을 넓혀준 일상 속 정거장의 추억을 조명합니다.
4부. 기차는 멈추고, 기억은 남는다: 1995년 12월 31일 협궤열차 운행 중단 이후, 철길이 사라진 자리와 주민들의 남겨진 기억을 전합니다.
5부. 어천역, 새로운 세계로: 2020년 수인분당선 개통과 인천발 KTX 정차역 확정을 통해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 도약하는 어천역의 미래를 그립니다.
어천역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화성과 바깥세상을 연결하며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가 협궤열차에 얽힌 주민들의 추억과 수인분당선, KTX로 이어지는 어천역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화성의 지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