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한 시간,
화성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풍경처럼 펼쳐지는 공간 화성시민의 염원을 한 자리에 담아 2011년 5월 문을 연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그간의 연구, 유물확보, 전시, 교육 등의 성과를 반영하고 향후 지향점을 고려하여 2020년 3월 화성시 역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시민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자료를 기반으로 설립된 화성시의 소중한 역사자료실입니다. 그동안 우리 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자료를 발굴·보존·연구함으로써 ‘역사문화도시 화성’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에는 고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화성의 역사가 이야기처럼 펼쳐지는 ‘역사문화실’과 농촌과 어촌,자연과 사람의 어우러짐을 다양한 민속자료로 보여주는 ‘생활문화실’, 옛 사람들의 삶에서 기록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기록문화실’이 상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획전시실’은 매년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와 관점에서 우리 화성을 생각해보고, 나아가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린이체험실’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문화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은 지역 역사자료의 발굴과 보존, 연구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 성 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