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전시

향남_경험과 기억 사이, 기억과 역사 사이

등록일 : 2022-12-15 기간 : 2022-11-29 ~ 2023-06-06 장소 : 2층 기획전시실 조회수 : 1195

■ 전 시 명: 향남_경험과 기억 사이, 기억과 역사 사이■ 전시기간: 2022. 11. 29.(화) ~ 2023. 05. 28.(일)■ 전시장소: 화성시역사박물관 2F 기획전시실■ 전 시 품: 경기도전도, 대시장분포도, 포구 관련 근현대 유물, 향남출토 발굴유물 등 박물관 소장 자료, 지역 사진자료, 향남주민 인터뷰 영상 등 130여점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11월 29일(화)부터 2023년 5월 28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화성시역사박물관 제16회 기획전시 ‘향남_경험과 기억 사이, 기억과 역사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향남지역의 기원과 변천사를 밝히고, 향남신도시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여 포스트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경험과 정보의 장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하였다. 전시는 ▲프롤로그 ▲Ⅰ부 ‘사람 물자가 모이는 향남’ ▲Ⅱ부 ‘향남의 10년, 공간의 재편’ ▲‘전시를 마치며’(에필로그) 등 4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먼저 ▲‘프롤로그’는 향남 사람들의 기억을 공유하는 영상작품 ‘향남의 얼굴들’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제작자 겸 미디어아트 작가 장 줄리앙 푸스(Jean-Julien Pous | 프랑스)의 이 작품은 작가가 향남에 일주일간 머물면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순간에 느낀 감성을 표현하였다. ▲ Ⅰ부 ‘사람과 물자가 모이는 향남’에서는 향남이라는 지명의 탄생, 향남의 생명천인 발안천, 그리고 지역 굴지의 장시였던 발안장을 소개한다. 발안천이 서해로 들어가면서 만들어낸 풍요로운 평야에 위치한 발안이 수원, 오산, 충남 내포지방의 주요 도로와도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기능하게 된 배경을 담았다. ▲ Ⅱ부 ‘향남의 10년, 공간의 재편’은 향남신도시 건설 이후 크게 변화한 지역의 풍경과 생활을 소개한다. 2차례의 신도시 건설과 도로 확충 등으로 향남신도시는 베드타운의 한계를 넘어 자족 기능을 갖게 되었다. 한편 향남은 일반적인 신도시와는 달리, 발안장으로 대표되는 역사적 자산과 외국인 노동자가 만드는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게 된다. ▲ 전시의 마지막은 발안시장 사람들, 향남신도시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외국에서 온 이주민 등 향남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작가 노기훈의 영상으로 마무리한다. 대상의 이야기와 감성을 작은 부분까지 화면에 녹여내는 노기훈이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향남 주민들 개개인의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소중하게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이번 기획전시는 지역민의 목소리로 말하는 향남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흩어져 있던 지역에 관한 자료를 한데 모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준비한 제16회 기획전시 관람을 통해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험의 장, 지역의 이해를 공유하기 위한 정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본 기획전시는 메타버스로도 체험할 수 있다. 화성시역사박물관과 ㈜놀이나무가 함께 개발한 메타버스인 ‘놀자버스NOLJA VERSE-화성시역사박물관’은 가상공간에서 기획전시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OX게임과 방탈출게임도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고 화성시역사박물관에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선착순 350명)을 받을 수 있으니 기획전 체험과 메타버스 체험을 동시에 해보기를 권한다.https://bit.ly/yWPREM

향남_경험과 기억 사이, 기억과 역사 사이

향남_경험과 기억 사이, 기억과 역사 사이